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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는 연안사고, 예방만이 살 길!
조석태 보령해양경찰서장
2017년 10월 11일 (수) 23:01:17 이찰우 pdnews@news-story.co.kr

   
▲ 조석태 보령해양경찰서장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바닷가를 찾는다. 그만큼 바다는 우리에게 지친 삶에 쉼을 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하지만 이 또한 우리 모두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다했을 때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이다.

SNS 발달과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국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안전 사고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보령시, 홍성군, 서천군 관할 연안 해역에서 62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하였고, 그 중 인명피해는 12건으로 전체사고의 20%를 차지했다.

흔히들 해수욕장 물놀이 익사사고가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 하지만 갯벌, 갯바위, 항포구에서 집중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안전관리 요원이 항상 배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의 안전수칙 미준수로 일어난 사고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연안해역에서 활동을 할 때에는 “나는 괜찮겠지? 설마 사고가 나겠어” 라는 생각은 버리고 상황에 맞는 안전수칙을 알고 실천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갯벌에서 활동 할 때에는 미리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확인 하여야 한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속도는 성인의 걸음걸이 속도의 4배에 달한다.
그러므로 바닷물이 최대로 빠지는 시간보다 1시간 전에 미리 육상으로 이동하여야 안전하게 나올 수 있다.

또한 갯바위와 항포구는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갯바위에서는 갑작스런 너울성 파도에 의한 사고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2008년 5월 보령시 남포면 소재 죽도에서 너울성파도로 인하여 9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그리하여 전국 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 기상에 취약한 몇 곳을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항포구 및 테트라포트에서 낚시객의 해상 추락사고는 음주에 의한 실족사가 많다.
음주를 하였을 때에는 협소한 곳이나 테트라포트 위에 올라가는 것은 자제하여야 하며, 미끄러운 신발 보다는 안전화 같은 신발을 착용하는게 좋다.

“도로에서는 안전벨트! 바닷가에서는 구명조끼!”
어민 간담회나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 교육 시 보령해양경찰서에서 꼭 전하는 문구이다.
바다의 생명띠로 소중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

바닷가 및 연안해역에서 활동 시 유용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해로드”앱을 설치 하길 권장한다. 해로드는 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앱으로 해양 사고 발생 시 SOS버튼을 누르면 해양경찰이 위치를 최대한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어느 한 쪽의 노력만으로 사고 예방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해양경찰도 불철주야 국민들의 안전한 바다활동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니, 국민들도 안전수칙 준수로 풍요로운 바다에서 즐거운 추억만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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