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고려장, 무연고 노인 사망자 5년 만에 2배 급증
현대판 고려장, 무연고 노인 사망자 5년 만에 2배 급증
  • 이찰우
  • 승인 2017.10.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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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일종 의원(한국당, 충남 서산.태안)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현대판 고려장으로 불리우는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가 5년 만에 124% 급증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독거노인 현황 및 노인 무연고 사망자 처리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110만7천여명이던 독거노인 수가 매년 늘어 14년도 115만3천여명, 15년도 120만 3천여명, 16년도 126만6천여명, 17년 현재 133만7천여명으로 5년새 30여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도 최근 5년간 1,496명에 달했는데, 12년도 175명, 13년도 246명, 14년도 293명, 15년도 390명, 16년도 392명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무연고 노인 사망자 수는 서울이 4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216명), 인천(169명), 경남(102명), 강원(91명)이 뒤를 이었다.

성 의원은 “현대판 고려장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복지부가 뒷짐만 지고 있다”며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본이 되는 통계자료하나 제대로 내고 있는게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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