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산초에 따르면 운동장 및 다목적실에서 학생.학부모.지역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별 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는 것.

이번 행사는 별자리 핀버튼, 별자리판 만들기 부스체험, 별자리 이야기,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별자리를 알아보며 생일날 자신의 별자리가 관측되지 않고 6개월 후에 관측된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며 별자리 관측에 열정을 보였다.

운동장에서 진행된 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활동에서는 토성과 달의 표면을 관측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로 관측된 토성을 보며 아이들이 실망하기도 했지만 관측 시간이 끝났음에도 망원경을 통해 눈으로 행성들을 확인하는 것에 신기해하며 관측에 관심을 보였다.

김인수 교장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별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공부하며 천문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탐구심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과학교육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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