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만명 돌파 무난 전망, 주민 문화향유권 충족 공간 성공적 운영 평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기벌포영화관 누적 관객 수가 올 10월 말 현재 7만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대비(5만4,839명) 1만5,161명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누적 관객 수 8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3일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 따르면 올해 누적 관객 수가 8만여 명을 넘길 경우 서천주민 한 명 당 1년 1.43회 꼴로 영화를 관람한 셈으로 기벌포영화관이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여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벌포영화관은 작지만 저렴한 관람료와 깨끗한 영화관 환경으로 인근 전북 군산시에서 찾아올 정도다.
이는 기벌포영화관이 군산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가 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영화 선택, 지역민들을 영화관 운영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체계적인 노력 등으로 타 지역 모범 사례로 부각된다.
타 지자체의 견학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은영화관 관련 세미나 등에서는 우수운영사례로 언급되는 등 성공적인 작은 영화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윤헤숙 사무국장은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개선하고 실천하는 기벌포영화관을 운영 할 것”이라며 “기벌포영화관이 서천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의 중심지 중 하나가 되도록 다양한 기획과 실행을 해가는 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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