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산 ‘갯벌로 하나 된다’
서천-군산 ‘갯벌로 하나 된다’
  • 윤승갑
  • 승인 2017.11.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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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산 앞바다 갯벌 세계자연유산등재 위한 민간서포터즈 구성
양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0명씩 참여, 이달 17일 발대식 예정

▲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서천.군산 앞바다 갯벌의 세계문화유산등재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민간서포터즈를 구성했다. 민간서포터즈 참여 활동가들이 이달 17일 발대식을 앞두고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시민사회단체가 유부도를 비롯한 서천.군산 앞바다 갯벌의 세계자연유산등재를 위해 민간서포터즈를 구성한다.

3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김종원, 이하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갯벌 보존을 위한 서천.군산 민간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것.

민간서포터즈는 금강하구와 이어진 서천과 군산 갯벌 보전을 위해 나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구성됐다. 군산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 인사 10명과 서천 측 시민사회단체 인사 10명이다.

이들은 서천군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겨울철새여행으로 교류한지 3회를 맞이한 시점에 갯벌 보전을 위해 민간서포터즈를 결성, 앞으로 군산과 서천갯벌 보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데 중지를 모으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과정과 등재 추진을 위한 민간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서남해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고경남 연구팀장은 유부도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과정을 설명을 통해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유부도 갯벌을 포함한 장항에서 비인만 갯벌까지 등재를 추진해야만 등재추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태지평연구소 장지영 협동처장은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민간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적 지지 분위기 조성과 현재 고령화 되어 있는 마을 단위 준비 지원, 그리고 해양쓰레기 처리 방안, 자원 남획 문제, 철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 등을 위한 일에 민간단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산 민간서포터즈는 군산하천사랑운동 김재승 대표와 서천지속협 김종원 대표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민간서포터즈는 이달 17일 개최되는 겨율철새여행 개막식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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