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호 선장 A 모(48세, 남)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보령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중 16명은 인근에 있는 어선 J호로 신속하게 옮겨 태웠으며, E호에는 2명(선장 1명, 선원 1명)이 남아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 였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민간구조선은 암초에 좌초되어 오른쪽으로 30도가량 기울어져 있는 낚시어선 E호를 해경구조대가 2차 사고를 대비, 닻을 이용해 고정시켰으며, 침수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구조된 승선원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E호는 자력으로 이초해 안전하게 남당항으로 입항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항해하는 모든 선박은 안전항해를 위하여 저수심 지역으로 항해하면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음으로 안전한 항로로 이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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