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회의는 지난 10월 11일 청와대 및 정부 파견으로 인해 사고당이 된 지역위원회 14곳을 직무대행을 두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으로 입성한 나소열 위원장을 대신해 10월 18일 이정근 직무대행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직무대행은 법적으로 위원장과 동등한 지위와 권한을 인정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직무대행체제를 결정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인물로 제한했다.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이정근 대행을 중심으로 당내 중요사안들을 결정하게 될 상무위원회 등 조직 체제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며, 공석이 된 보령, 서천연락소장 등 주요 당직자들의 인선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정근 대행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 모두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아 선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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