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백꽃봉사단 22개팀 연탄배달 봉사활동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시공무원으로 구성된 동백꽃봉사단이 주말을 반납하고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실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3일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5개 봉사팀(희망나눔, 사랑나눔, 나눔지기, 구슬뫼, 민들레) 40여명은 주교리와 동대동 소재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시우 시장은 “공무원이 봉사활동에 솔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따뜻하고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백꽃봉사단은 오는 10일에도 한울타리 봉사단을 비롯해 3개 봉사단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총 22개팀 330여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연탄 은행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탄은행을 운영하면서 자원봉사자의 부족에 따라 동백꽃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배달에 앞장서게 됐으며, 연탄배달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되어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동백꽃 봉사단은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시 도서지역 피해복구과정에서 자원봉사자의 위력을 실감한 시 공무원들이 보은의 자원봉사동아리를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추진했으며, 시 공무원 330명이 참여해 목욕봉사, 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 위험지역 점검활동, 관광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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