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랑의 집짓기 2호점 전달식에서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하는 축하연주와 사랑의 집 열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보금자리는 지난 10월 뜻하지 않은 주택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 최 모(40세)씨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3600만원을 들여 조립식으로 지어진 50㎡규모로 된 주택이다.
공사기간 동안 중앙감리교회 신도를 비롯해 (사)보령선한이웃 자원봉사자 등이 집짓기에 참여해 사랑과 희망이 담긴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게 됐다.
건축비용은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 선한이웃 모체인 중앙감리교회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박세영 대표는 “이 집은 한 가족을 위한 건물이 아니며. 함께 행복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슴속에 품고 있었던 사랑의 열매”라며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모든 선한이웃들의 사랑을 모아 더 많은 집을 지어 분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 1호점은 지난 2009년 5월에 주교면 주교리에 거주하는 방모씨에게 전달할 바 있으며, 선한이웃에서는 2년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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