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연구원, 내년 7大과제 추진 발표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내년 7大과제 추진 발표
  • 이찰우
  • 승인 2011.1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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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이 내년 중점 추진할 7대 연구 과제를 선정, 14일 발표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부 각 과별로 매년 연구 과제를 설정해 1년 동안 연구 및 자체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 뒤 연구보고서를 작성, 도정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를 보면 ▲PFGE를 이용한 설사 질환 원인 추적(미생물검사과) ▲철갑상어 캐비어의 생화학 특성 연구(식품분석과) ▲드링크제 보존료 사용 실태 조사(의약품분석과) ▲신축 아파트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 분포특성 조사(환경조사과) ▲대기 중 오존의 시.공간적 특성 및 영향인자 분석(대기보전과) ▲지하수 중 자연 방사성 물질 조사 연구(먹는물검사과) ▲산업폐수의 생태독성 특성 평가(산업폐수검사과) 등이다.

연구 과제 중 ‘신축 아파트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 분포특성 조사’는 새집증후군 등 환경성 질환 증가에 따른 실내공기 적정 관리‧저감방안 제시를 위해 실시한다.

연구는 내포신도시와 도내 도심지역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실내에서 공기를 채취해 폼알데하이드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포함 여부 등을 분석하게 된다.

‘지하수 중 자연 방사성 물질 조사연구’는 수원 대부분이 지하수인 농촌지역 마을의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해 우라늄 농도를 조사, 지질별 방사성물질 함유량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

연구는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급수인구 300인 이상 마을상수도 4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지질별 방사성 물질의 분포 특성 및 농도 비교, 자연 방사성 물질 고함량 검출지역 정밀조사, 방사성물질과 무기물질간 상관성 비교, 국제 수질기준과 검출 농도 비교평가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통해 우라늄 등을 함유한 지하수에 대한 적정 관리로 먹는 물 안전성 확보, 방사성 물질의 먹는 물 수질 기준 마련 및 관리방안 등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폐수의 생태독성 특성 평가’는 공공수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6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철갑상어 캐비어의 생화학 특성 연구’는 캐비어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영양성분 및 특성 등을, ‘드링크제 보존료 사용실태 조사’는 약국에서 유통‧판매중인 드링크제를 대상으로 보존료 종류 및 함유량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충남지역 대기 중 오존의 시‧공간적 특성 및 영향인자 분석’은 오존오염 추세 분석을 통한 발생 예측기능 강화 등을 위한 연구로 천안과 서산 등 도내 8개 지점을 정해 조사를 실시하며, ‘PFGE를 이용한 설사 질완 원인 추적’은 기후변화와 가축매몰에 의한 수인성 식품매개성 질환 급증 우려에 따른 조사로, 주 발생 집단과 계절적 발생추이 등을 예측해 방역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연구 과제는 내년 1월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9일 도 정책 자문단 및 관련 대학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 토론 및 자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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