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경찰관들이 찾아간 ‘은혜가 가득한 요양원’은 원북면 반계리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로서 거동이 불편한 중풍. 치매 노인 24명과 결손가정 아동 2명이 수용되어 의료재활, 교육재활, 사회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곳이다.
태안해경은 이전에 해왔던 격려금 전달, 기관방문 같은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벗어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하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정부로 가까이 다가서고자 이번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봉사단을 이끈 태안해경 경무기획계장 백운기 경감(52세)은 특정인이 아닌 그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를 가지고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참여한 경찰관들이 오히려 이런 봉사를 통해 더 위로받고 기쁨을 얻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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