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위치추적 소지품 발견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50대 남성이 소지품만 남긴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천군 시초면 인근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차량을 주민이 신고해 조사한 결과 ㅈ 모(52세, 서천군 시초면)씨의 차량으로 열흘 전부터 지인 및 가족들과도 연락이 안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족의 뒤 늦은 실종신고에 따라 조사를 펼치던 경찰은 25일 오후 서천소방서와 함께 봉선저수지 인근에서 ㅈ 모씨의 소지품을 발견하게 된 것.
경찰은 평소 사진찍기를 좋아하던 ㅈ 모씨의 사진기, 핸드폰 등의 중요 소지품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6일 오전부터 수색을 펼치던 경찰 및 소방서는 오후부터 얼어붙은 봉선저수지 물속을 수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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