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관내 15개소 기름취급 해양시설에 대한 유조선 입.출항 및 유류물동량을 분석했다.
1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총 유류물동량은 29만 8,110㎘이며, 이 중 유조선에 대한 해상물동량은 13만 3,708㎘(43%), 유조차량에 의해 육상에서 수송된 양은 16만 4,402㎘(57%)로 나타났다.
유종별로는 경유가 46%(13만 6,078㎘)로 전체 물동량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벙커 C유 42%(12만 5,151㎘), 휘발유 10%(3만 1,678㎘), 부생유 2%(5,203㎘) 순이었다.
해경은 분석자료를 토대로 취약해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보령항은 대형화물선 및 유조선 등의 통항량 증가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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