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가 지역 내 32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언제나 청춘!’ 농한기 경로당 교육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보건교육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2월 말까지 운영되는 경로당 교육은 현재까지 224회에 걸쳐 3,36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올해 7년째 운영되는 농한기 경로당 건강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재활사업 홍보, 노인 구강건강관리, 만성질환예방법, 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겨울철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뇌졸중 예방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금연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투입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초 건강측정,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금연 예방을 위해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및 폐활량 측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및 체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교육을 함께 구성해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으로 주민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건강지도자가 겨울철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 예방, 근력강화 운동, 유연성 증가 등을 위해 세라밴드를 활용한 건강체조를 신설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체험보건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생활 실천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교육 일정과 문의는 서천군보건소 방문진료팀(041-950-6723)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