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관당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교원 9명을 대상으로 디베이트(토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로운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갈등관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도록 교원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찬반 토론과 원탁 토론 기법의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찬반 토론은 ‘통일은 우리나라 발전에 이익이다.’, 원탁 토론은 ‘대학은 꼭 가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의 절차와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면서 주제와 가치에 벗어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며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력 수준이 낮은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과연 디베이트(토론)를 적용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학년 수준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형식을 조절한다면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수영 교장은 “디베이트(토론) 연수는 학생들에게 소통의 리더십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원의 민주적 회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꼭 필요한 훌륭한 연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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