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의미를 되살려주고, 함께 나눠 쓰고 아껴쓰는 미덕을 갖게 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알뜰 시장에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했다.
알뜰 시장에는 의류 및 신발, 가방, 학용품, 도서, 장난감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이 모아졌다.
학생들은 알뜰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해 봄으로써 바람직한 경제생활을 체험하고 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하려는 마음을 기르고, 읽은 책을 서로 교환하여 봄으로써 책을 소중히 하고 함께 나누어 보는 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판매에서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되어 알차게 쓰였다.
“필요한 물건도 사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서 참 즐거웠어요”, “나에게 쓸모가 없어진 가면을 알뜰 시장에 내 놓았더니 유치원 동생이 사서 신나게 쓰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라며 2학년 학생은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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