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화력장학회는 지난 1990년 개회(開會)한 이래 22년 동안 총 3,780명의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약 1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에는 206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7,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다양한 소질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 초, 중, 고, 대학생 우수 성적자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각 마을 차상위계층 학생, 다문화 가정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등 장학금 수혜 대상을 다양화 해 왔다.
또한 각 교장 및 이장 추천학생을 선발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인재들까지 기회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이정릉 사업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서천화력의 대표적인 인재육성지원사업인 서천화력장학회가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 우리의 작은 노력이 새로운 지역인재의 싹을 틔우는데 밑거름이 되었길 바라며 장학금의 수혜를 받는 모든 학생들이 학업에 더 정진하여 학교와 지역, 나아가 세계속에 한국을 빛내는 인재로 우뚝 성장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우리 서천화력도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경희 서면중학교 교장은 “연중돌봄학교부터 이번 장학회 사업까지 서천화력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도 서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천화력발전소는 지속적인 장학회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