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가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철없는 10대 고등학생 2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경찰에 붙잡혔다.
보령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7시 20분께 부산에서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A(19세,여)씨 등 고등학생 2명을 검거해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께 보령시 동대동 B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함께 부산으로 가출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이들은 훔친 귀금속 등을 현금으로 바꿔 쇼핑을 하는 등 상당 금액을 유흥비로 탕진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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