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 앞으로 취학아동 예방접종 미접종자 확인 대상이 4종으로 확대되고, 증명서는 누락된 경우만 제출하면 된다.
26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엠엠알(2차) 1종에 한해 실시하던 취학아동 예방접종 미접종자 확인 사업이 내년부터는 디피티(5차)와 폴리오(4차), 일본뇌염(3차) 등 4종으로 확대된다.
또 접종기관에서 일일이 발급 받아 학교에 제출하던 예방접종 증명서는 전산누락 등으로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만 제출하면 된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미접종자 확인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의 각종 집단 감염 예방과 개인 면역력 확보를 위해 실시 중인 사업이다.
초등학교장이 취학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사항을 전산 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한 뒤, 미접종 아동에 대한 접종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년 도내 대상 아동은 2만여명이며, 11월 현재 도내 예방 접종률은 89.64%(전국 84.42%)로 집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접종 스케줄에 따라 차수별로 모두 접종을 마쳐야만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며 “취학을 앞뒀지만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입학 전까지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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