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넘이.해맞이 관광객 안전관리 총력대응
군산해경, 해넘이.해맞이 관광객 안전관리 총력대응
  • 이찰우
  • 승인 2011.12.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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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연말 해넘이.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이 도내 주요 항.포구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방지에 해경이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는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해안가 해넘이, 해맞이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경비함정과 육상 경찰관을 배치하는 안전관리 기본 계획을 내놓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해경의 자료에 의하면 해넘이를 보려는 관광객은 전북 군산 새만금 방조제 일원,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부안 모항해수욕장 및 격포항 인근과 충남 서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해맞이는 새만금 야미도 오토캠핑장과 충남 서천군 마량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해넘이.해맞이는 지자체 주관으로 행사가 실시되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 마을주민이나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는 곳도 있고 일부 지역은 주관처가 없이 안전관리요원 부재에 따른 사고발생의 우려가 높다고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관광객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고 ▲ 방파제 TTP 등 위험지역 출입금지 ▲ 관광객 자연분산 ▲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만취(滿醉)한 관광객 안전계도 등을 중점 시행하고 해안가 주변 순찰도 강화할 것을 일선 파출소에 지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구조물인 일명 삼발이(테트라포트, TTP)는 기온저하로 표면이 얼어 미끄러울뿐더러 관광객이 밀집되다 보면 밀려 넘어지거나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개인적 구조를 자제하고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경은 관련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해 안전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사고 없는 해넘이.해맞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협조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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