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의 월하성어촌체험마을이 제6회 우수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월부터 서류심사, 성공사례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10개 우수 어촌마을을 선정했고, 월하성어촌체험마을은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의 갯벌은 바지락, 맛조개, 동죽, 꼬막, 백합, 민꽃게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 최고의 체험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과 고령토를 혼합해 도자기를 만드는 갯벌도예체험, 바위틈새에서 잡아 올리는 돌게 잡이, 맛조개를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인근에는 해송 숲으로 둘러싸인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리 동백나무숲, 세계적인 희귀어종과 현존어종이 전시된 서천해양박물관 등이 있어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월하성어촌체험마을에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3억 원의 체험소득 및 민박소득을 올려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22일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금 3천만 원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및 해외 선진국 견학의 포상을 받았다.
한편, 월하성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07년 제1회 어촌체험마을 혁신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특별예산지원을 받았으며, 2006년도와 2009년도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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