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 사무실에서 2018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쌀 외 18종의 보충영양식품을 월 2회씩 제공하고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개인 상담을 병행해 영양 상태를 회복시켜 건강증진을 이끌어 내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 대상은 중위소득 80% 미만 가정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만 60개월 미만의 영유아 등이 대상이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임신부는 1순위로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보건소는 그간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는 대상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나 임신부는 참여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건강보험카드(2018년 발급분),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 및 가구 분리세대의 경우)등을 지참해 서천군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 사무실을 방문하면 되고 임신부는 산모수첩, 영아의 경우 영아 수첩, 외국인은 외국인증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자에 대해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 등의 검사를 실시한 후 빈혈의 영양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정되면 구비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다.
단, 임신부의 경우 소득 신청자격에 해당되면 영양위험요인 보유여부와 상관없이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가정의 영양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