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11일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신입학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서 국제교류센터장 등 보직교원의 환영사와 격려사 후에 대학이 준비한 입학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한 유학생 선배가 그 동안의 유학생활 경험을 발표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행사에서 유학생들은 학업계획을 발표하고 한 달 동안 준비한 K-pop 등 장기자랑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15년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분야 기술인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은 "우리대학은 지난해 20명의 유학생이 입학한 이후에 자동차산업을 일으키려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우리대학에 입학하고자하는 유학생 지원자가 급증하여 올해는 250% 증가한 50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고 밝히고 "전 세계에서 자동차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 온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모국의 자동차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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