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임춘훈)는 지난 23일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 친구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2학년, 4학년 학생들은 눈 가리고 걷기, 계단 올라가기, 휠체어를 타고 운동장 돌기를 통해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체험했다.
2학년 김민서 학생은 “시각장애인 친구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았고, 친구를 알맞게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명천초 관계자는 "장애 교육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통합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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