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사막관의 검은꼬리프레리독 '새끼 출산'
국립생태원, 사막관의 검은꼬리프레리독 '새끼 출산'
  • 이찰우
  • 승인 2018.05.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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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사막관에서 3월 초 새끼 4마리 출산 성공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올해 3월 초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사진=국립생태원)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올해 3월 초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사진=국립생태원)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올해 3월 초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사진=국립생태원)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올해 3월 초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사진=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관리중이던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올해 3월 초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2일 생태원에 따르면 2014년 개원 당시부터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전시되어 온 검은꼬리프레리독은 상시 개방에 따른 전시 스트레스로 인해 번식의 어려움이 있었다.

번식기인 2월 깊은 굴속에서 번식을 하는 검은꼬리프레리독의 특성을 고려해 굴과 유사한 터널형 통나무 굴을 설치했고, 안정화를 위해 전시중인 검은꼬리프레리독 5마리 중 수컷 1마리를 전시동물사육동으로 이동시켰다.

지난 3월 9일 굴속에서 새끼의 첫 울음소리를 확인하고, 최소한의 접촉을 통한 관리와 관람객의 협조를 구하는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유해요소를 최대한 줄여 모체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출산 5주차에 새끼 4마리를 확인하고, 현재 어미의 경계로 성별 확인은 어려우나 생후 약 2개월인 현재 평균 15㎝까지 자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검은꼬리프레리독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포식자가 다가오면 마치 개가 짖는 듯 한 소리를 내어 경계를 한다. 포식자의 종류와 크기, 포식자가 얼마나 빨리 접근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울음소리로 의사소통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 이배근실장은 “전시를 병행한 검은꼬리프레리독의 번식은 극히 드문 사례로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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