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메르스 의심환자 30대 A 모(여성)씨와 접촉한 23명에 대한 수동감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A 씨의 2차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수동감시에 들어가며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경과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철저한 관리태세를 갖추고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 씨는 두바이에서 약 10개월 동안 거주하다가 지난 달 25일 귀국한 뒤 31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인근 보건지소에 가정방문을 요청해 발열체크를 받은 바 있으며, 몸 상태에 변화가 없어 모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 후 해당 병원의 신고와 대전서구보건소의 질병관리본부 보고 등으로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격리 조치 치료중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A씨에 대한 메르스 2차 확진 검사를 실시한 후 최종 음성판정이 확정되면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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