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물가안정, 교통, 위생, 보건진료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설 연휴 중 예상되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는 20일까지 군내 명절 성수 식품 제조․가공 및 유통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지도단속을 실시하며, 군내 축산물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유통 지도점검에 나선다.
또한, 명절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을 설정해 군내 시장 및 대형할인점을 대상으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관리하고, 풍요로운 설날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체의 체불임금 해소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이밖에 명절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배출에 적극 대처키 위해 배출업체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군내 관광지 및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오는 21일에는 서천역 및 장항역 광장에서 서음앙상블의 관악 연주로 귀향객을 맞이할 계획이며,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모시관과 동백정은 개방한다.
특히, 군민 모두가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공무원 결연가정 115세대에 대해 직접 방문 위로하고, 군내 4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800여 명에게 충남공동모금회 배분금 2천 6백만 원으로 위문품 및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응급진료 상황을 대비해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군내 31개 병.의원 및 보건소, 29개 약국이 순번근무체제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외에도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군청 및 읍면 사무소에 설날종합대책반을 가동해 쓰레기 관리 및 교통, 보건 등에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