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독립운동가인 월남이상재의 독립에 대한 꿈을 지역 청소년들이 계승하고 한마음 정신으로 하나 된 한반도, 평화로운 한반도를 꿈꾸기 위한 ‘월남이상재와 청소년의 THE 한마음’ 행사가 지난 7월 30일부터 4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과 평화통일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회 차 강연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한국사 강사로 활동 중인 배양직 강사를 초청, ‘한민족의 등불, 영원한 청년’이라는 주제로 월남 이상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월 2일과 6일에는 경기평화교육센터 이성주 교육국장을 초청,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로 알아본 분단의 아픔’, ‘상상하라 드림코리아’ 등의 주제로 북한바로알기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또한 ‘함께 만드는 통일 한반도’ 퍼즐 맞추기와 참여 학생들이 모둠별로 나누어 기업가가 되어 북한 1박 2일 관광 상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평화통일이 되었을 때 좋은 점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내가 만약 통일부 장관이라면 통일을 위해 어떤 통일정책을 만들 것인지’를 모둠활동을 통해 고민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영우 학생은 “행사를 통해 월남이상재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월남 이상재의 꿈을 이어 통일코리아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좋을 점을 친구들에게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