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차량화재 발생 증가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차량 1소화기 비치를 각별히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5일 보령시 주산면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향) 춘장대 졸음쉼터에서 정차중인 승용차량에서 엔진경고등이 점등되면서 차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로 확인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차량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최근 폭염에 따른 엔진과열, 전기장치 및 배선 합선, 오일류 또는 차량내의 인화물질 누출 등 여러 요인들이 있으며, 차량화재는 가연물이 많아 발생하면 순식간에 차를 전소시켜버리는 특성이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내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함으로서 차량화재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개인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서는 사회적 안전에 기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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