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역 2천300여개 국가기초구역제 도입
도 전역 2천300여개 국가기초구역제 도입
  • 이찰우
  • 승인 2012.01.2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활용...국가지점번호제 시행도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 충남도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내 전역을 2천300여개 구역으로 나눠 국가기초구역으로 지정하고, 2014년부터 우편.통계.경찰.소방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통일된 업무구역으로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기초구역은 지형지물과 인구, 사업장수 등을 고려해 읍.면.동을 8~13개로 나누고 다섯 자리의 고유번호를 부여, 앞 세 자리 수는 시.군.구를, 나머지 두 자리 수는 읍.면.동의 세부구역을 가리키게 된다.

지금까지는 기초가 되는 구역제도가 없어 각 공공기관이 법정동.행정동.리.통.반.지번 등을 별도로 운영해 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법정동과 지번을, 우편구역은 법정동과 행정동을, 통계구역은 행정동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통을 개별단위로 사용해옴에 따라 관할구역에 대한 혼선이 벌어지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국가기초구역 지정으로 긴급구조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각종 구역으로 인한 국민혼란 방지, 관리비용 절감 등 행정 효율성 향상과 국민편의 제공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들.산.바다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도록 전국을 가로 10m, 세로 10m 크기로 나누는 격자형 좌표 개념의 국가지점번호제도를 도입한다.

재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점번호 표준체계 및 DB 구축 등을 통해 2014년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2014년 본격 사용 예정인 국가기초구역과 국가 지점번호 제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내 시.군과 연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