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플라스틱 빨대 퇴출'시범사업 추진
국립생태원 '플라스틱 빨대 퇴출'시범사업 추진
  • 박성례
  • 승인 2018.09.17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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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빨대와 나무스틱. ⓒ국립생태원
종이 빨대와 나무스틱.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지난 13일부터 식음료 입점업체와 함께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 퇴출’ 시범사업은 국민이 참여하는 국립생태원 ‘주니어+(플러스)보드’에서 원장에게 직접 제안해 실시하게 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스타벅스코리아 등 식음료 시장의 몇몇 민간 기업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를 도입하는 상황으로 공공부문에서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이다.

‘플라스틱 빨대 퇴출’ 시범사업은 국립생태원과 식음료 입점업체와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플라스틱 빨대사용이 현재 법적으로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종이빨대보다 최소 10배 이상 싸기 때문에 업체에서는 종이빨대로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국립생태원에서는 조기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위한 종이 빨대를 일정기간 직접 제공하고, 입점 업체에서는 지속적인 ‘플라스틱 빨대 퇴출’을 위해 대체재 제공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커피를 젓거나 뜨거운 커피를 식힐 때 쓰는 플라스틱 스틱도 나무로 만든 스틱으로 교체해 제공하고, 음료 구입 시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는 2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립생태원을 이용하는 100만 국민이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며, 대체재 개발 등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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