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 필요성 주장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 필요성 주장
  • 이찰우
  • 승인 2018.10.12 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 청양 등 10개 시군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인구 소멸 위험 높아
청년 유입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및 청년 농어업인 육성 조례 제정 필요성 제기
양금봉 의원(서천2)
양금봉 의원(서천2)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충남 일부 시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통한 청년 유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서천2)은 1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소멸 극복을 위한 청년농어업인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도내 서천, 청양, 부여, 금산, 태안 등 10개 시군이 저출산.고령화를 초래하는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2005년에 비해 2017년 충남 농가인구는 35.2%가 감소했고, 어가인구는 33.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증감률은 농가의 경우 40세 미만 63.8%가 감소했고, 70대 이상은 17.9%가 증가했다. 어가 역시 40세 미만 72.2% 감소, 70대 이상 63.4%가 증가하면서 농어촌의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형편이다.

따라서 청년 농어업인들이 정착을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지원 계획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양 의원의 분석이다.

양 의원은 “청년농어업인 육성 조례를 제정해 젊은층의 농촌 유입이 시급하다”며 “청년창어업농 양성, 귀어농희망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 추진 중이 농어업 등 청년 정책을 연계.확대해 농업농촌 분야의 사회적경제활성화를 통한 젊은 층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야 한다”며 “도와 일선 시군에서 관련 전담부서를 신설, 지속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층이 없는 농어업·농어촌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색해야 한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