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와 축산농가 일제 소독, 출입통제 현수막 게시 등 AI 유입 방지 나서
서천군과 서천축협은 철새도래가 본격화 되고 야생조류에서 AI H5항원 검출이 많아짐에 따라 AI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24일 일제소독에 나섰다.
이번 일제소독은 매주 수요일 시행되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서천축협 공동방제단 4개단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와 축산농가를 일제 소독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게시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9월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가금류 사육농가 61호(230만수)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주 2회 이상 예찰 수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독약품, 구서제 등 방역자재를 공급하고 철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서천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금강하구 철새도래지와 농가 순회소독을 지원해 왔다.
박여종 부군수는 이날 철새도래지 일제소독 캠페인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가금농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부군수는 “최근 전국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검출되어 우리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철새도래지와 농가소독 등 철저한 사전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겠다”며, “관내 축산농가에서는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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