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도둔중앙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정숙)가 지난 27일 청주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난타 부분에 5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금상을 수상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서면도둔중앙지역아동센터는 서면사랑후원회의 후원으로 2016년부터 매년 난타 및 플롯, 오카리나 강사를 초빙해 매주 1회 2시간씩 음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의 교육 기회가 적은 서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 된 음악교실은 아이들의 자존감 및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추진 중이다.

총 23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5명의 어린이가 전국 대회에 나가 그간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금상까지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정숙 센터장은 “악기 잡는 법조차 몰랐던 아이들이 이제는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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