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복귀 전 자립심 강화와 나눔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적성과 전공을 고려해 근무지를 배치하고 있고, ‘그대가 있어 행복한 직장'이라는 주제로 분기별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 사회복무요원에게는 매월 공직자 월례회에서 특별휴가증을 수여하고, 각 부서의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과의 상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스마트폰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민주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견학과 사회복귀 전 자립심 강화를 위한 군인 적금 장려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어려운 가정의 포근한 겨울나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50만원을 모아 구입한 연탄과 보령선한이웃연탄으로부터 제공받은 연탄 등 모두 1400장을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2가정에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다양한 나눔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아 당당히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사회복무요원의 관리 및 사회적응훈련 활성화로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선정,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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