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퇴직공무원모임 행복나눔자원봉사클럽(회장 양승일) 회원 16명과 웅진동 직원들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연탄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웅진동에 거주하는 A 모(91세, 여) 어르신 가정에 신풍건설에서 후원한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한 양승일 회장은 “노 어르신이 겨울철에 춥지 않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연탄봉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탄을 전해 받은 A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 덕분에 올 겨울은 걱정 없이 날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천용순 웅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주신 행복나눔자원봉사클럽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자원봉사 클럽은 그동안 연탄배달 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 방역소독 청소 △관내 자연환경 보전활동 △행사지원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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