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단 오보에의 부드러운 선율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서천군장애인복지관 로비에서 실시되었으며,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관 직원들 모두 일상의 고단함을 잊을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됐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충남교향악단의 김용하 님 진행으로, 모차르트의 ‘Eine kleine Nachtmusik' ,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Pizzicato Polka'외 5곡이 연주되었다. 각각의 곡이 연주되기 이전에, 진행자의 곡에 대한 유래와 감상포인트를 설명해주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장애아동들도 편안히 감상할 수 있었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상, 문화공연을 마련하기 어려웠는데, 충남교향악단에서 이런 공연을 직접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장애인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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