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오는 19일부터 군민편의 증진을 위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식품.유흥분야, 학교급식 종사자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법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검진 받은 보건소에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지자체별로 절차가 상이해 국민 불편이 가중되어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다는 것.

이에 19일부터는 전국 어느 보건기관에서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가능하고, 온라인 발급 사이트 ‘공공보건포털’에서만 발급하던 건강진단결과서를 ‘정부24’에서도 무료로 발급(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다수의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가 개선됨에 따라 검사 시 신분증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부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절차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급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고, 군민편의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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