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정장순)는 지난 24일 학교 인근의 읍내회관과 소송회관을 찾아 어르신들 53분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미소친절청결 행복사랑 장갑’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사랑 장갑 선물은 학교에서 열린 행복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하기 위해 3~6학년이 전교학생회의를 한 결과 지역의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도 건강히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물건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
어르신들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마음을 보여주어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표로 전달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한색은 “매일 회관 앞마당에서 놀기만 했는데 어른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더 뿌듯한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정장순 교장은 “아이들 교육은 가정에서만, 학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남포초의 지역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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