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장고도 인근해상 좌초 예인선 인양
보령해경, 장고도 인근해상 좌초 예인선 인양
  • 이찰우
  • 승인 2019.01.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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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된 예인선 인양 작업의 안전과 추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 후 인양되고 있다. ⓒ보령해경
좌초된 예인선 인양 작업의 안전과 추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 후 인양되고 있다.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4시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서쪽 3㎞ 해상에서 좌초된 예인선 J호(53톤)가 안전하게 인양업체에 의해 바지(Barge, 부선) 위로 올려 인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체 인양작업 도중 기름의 추가 유출이 우려되어 사전에 방제정, 경비함정, 민간작업선 등 11척을 동원하고 주변에 오일펜스 420m를 설치하는 등 사전 예방조치로 인양 중 기름의 추가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적재된 기름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거의 대부분 바지선으로 이적 후 육상으로 모두 옮겼다.

또한, 인양된 예인선 J호는 선체 해체 작업을 위해 보령 인근 조선소로 이동할 예정이며, 안전한 호송을 위해 이동경로에 경비함정(소형함정 1척, 방제정 1척)을 배치했다.

보령해양경찰서 방제대책본부 관계자는 “좌초선에 적재된 유류를 오염 피해 없이 안전하게 이적 완료했다. 또한 순조롭게 선체를 인양할 수 있었던 것은 사고 초기 선박 22척을 투입하여 해양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의 안전을 위해 바지 이동경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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