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규암면 외2리 주민들이(마을이장 이일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규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일건 이장은 "추운겨울 취약계층이 느끼는 소외감은 더 커지기에 이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기탁 동기를 설명했다.

나희주 규암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실천하는 주민들의 사랑 실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규암면 사례관리 대상 5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 기름 쿠폰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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