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23일~25일 3일간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군산 남초등학교 야구부 재능기부 티볼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티볼 캠프는 군산 남초등학교 티볼 코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야구선수 등 자신의 직업을 갖게 된 동기와 직업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티볼에 대한 실기 교육을 해준 후 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서로 친선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적인 티볼 경기뿐만 아니라 캐치볼 게임, 티볼 공 피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캠프에 참가한 5학년 윤정후 학생은 “겨울방학이 길어 집에서 혼자 보낼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학교에 나와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니 즐겁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년에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도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는 다짐을 나타냈다.
백광현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로 알고 현재와 미래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설계를 해나갈 때 개인의 행복과 사회발전을 약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및 지역인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여 교육공동체의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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