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행사는 겨울철 헌혈인구 급감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천소방서와 적십자사가 협의를 통해 헌혈차가 소방서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소방서측은 야간근무 후 퇴근 등 근무특성상 헌혈대상자가 많지 않을 것에 대비하여 2월 중 직원 조회를 같은 날로 조정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2주전부터 음주자제, 체력보강 등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여 헌혈 희망 의사가 있으나 금지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류봉희 소방서장은 서천지역은 헌혈의 집이 운영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헌혈차가 방문하여 많은 직원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헌혈은 작은 생명나눔 운동의 실천으로 무한봉사를 가치로 삼고 일하고 있는 소방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헌혈증서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