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사랑나눔 동아리(회장 이강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서천 관내 교직원이 동참해 더욱 뜻깊었다.
두 달이라는 기간 동안 이들의 노력으로 털모자 70여개와 남은 실로 조각담요를 떠서 신생아 살리기에 정성을 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희 주무관은 “서툰 솜씨이지만 내가 직접 만든 털모자가 지구 반대편에 전달되어 신생아들의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쁘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서천 교직원이 만든 털모자는 비정부기구인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큰 일교차 때문에 갓난아기들이 건강을 위협받는 잠비아와 방글라데시로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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