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설치 확대 및 배움의 터전이 되도록 관련 사업 추진 필요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확대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학생들에게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의견이 제안된다.
양금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천2)은 내일(31일) 개최되는 충남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화의 소녀상 역사의식 연계’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한다.
양 의원은 이 자리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해 서천군 등 9개 시.군에만 설치되어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충청남도 15개 시.군 전체에 설치해,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독립운동사에서 조명되지 못했던 여성상의 재발견 등 평화의 소녀상 가치 실천 사업의 실시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소녀상을 지키는 나무심기 행사 등과 접목 시 역사.환경 분야의 융합적 교육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양 의원은 “외교라는 이름으로 곤경에 처했던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낸 것은 평범한 국민, 특히 1020세대 학생들”이며, “3.1절이나 광복절에 학생 또는 학생연합회 등이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축제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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