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보리 등 맥류 농가지도 나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보리 등 맥류 농가지도 나서
  • 이찰우
  • 승인 2012.02.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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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본격적인 추위가 풀리는 지난 20일 경을 보리․밀 등 월동 맥류의 웃거름 시용 적기로 보고 농가지도에 나섰다.

특히, 밀․보리․조사료용 청보리 등의 월동 맥류는 생육재생기에 철저히 관리해야 풍년 농사를 기약할 수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올해 2월 초 한파로 월동맥류의 생육재생기가 평년보다 4~5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말일까지는 반드시 웃거름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평균기온이 3.2℃나 높았고, 비의 양도 29.7㎜이 많아 배수가 불량한 맥류 포장에서 초반기에 나온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심했다”며, “금년도에는 시기에 맟춰 웃거름을 줘야 월동 맥류의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정상적인 생육이 된 포장에서는 생육재생기에 10a당 10kg의 요소비료를 1차례 주지만, 올해와 같이 황화현상이 심한 경우에는 요소 2%액을 10a당 100ℓ씩 잎의 표면에 2~3회 살포해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늦추위로 생육이 부진할 때는 10a당 13~17kg의 속효성 황산암모늄(유안)을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논에서 맥류를 재배할 경우에는 따뜻한 날씨에 쌓인 눈이 한꺼번에 녹아 고이면서 연약한 뿌리가 습기로 인한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흙넣기를 겸해 배수로를 정비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멈췄던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의 맥류는 연약했던 뿌리 대신 새로운 뿌리가 나오고, 줄기의 성장과 함께 가지치기를 왕성하게 하는 시기로 웃거름을 제때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일반적으로 일평균기온이 0℃ 이상인 날이 5~7일간 지속될 때를 ‘생육재생기’로 보며, 이 시기에는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기 때문에 웃거름을 주면 이삭 당 알수와 등숙률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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