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여군 구룡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우수)에 익명을 요구한 남성이 찾아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기부자는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구룡면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우수 구룡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고 학생들이 그 마음을 본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생 4명, 중학교 입학생 3명, 고등학교 입학생 5명 등 총 12명의 학생들에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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