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EM발효비료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rganism)발효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EM발효비료는 혼합유기질 비료로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되며, 9,900원인 발효비료 20kg 1포에 대해 시에서 2천원, 농협계통비료 보조로 2천원이 지원되는 등 총 4천원이 지원돼 농업인은 5900원에 구입 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2012년 1월 1일 현재 보령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이달부터 EM발효비료 소진 시 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1억원을 확보해 최대 5만포(1,000톤)를, 농협에서는 최대 1만8816포 까지 지원하게 된다.
유용미생물(EM)발효비료는 유용미생을 접종시켜 만든 최고급 혼합 유기질 비료로 토양개량 및 작물에 대한 양분 및 생리활성물질을 공급하며, 불용성 인산 및 기타 무기양분 등 가용화를 촉진하고 완전 발효되어 가스피해가 극히 적은게 장점이다.
시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를 지원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조조환 소장은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유용미생물(EM) 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으로 인증 농가를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만세보령 공동 브랜드 정착에도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축산에 46%, 작물(원예, 경종, 특작 등)에 44%, 기타(생활, 수산업 등)에 10%를 활용하고 있으며, 농축산업 뿐만 아니라 생활,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