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석유 유통시장의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내달 4월 30일까지 관내 29개소의 석유 일반판매소 주유계량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석유판매소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석유제품 특성상 정량 확인이 쉽지 않아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주유기의 정량토출 여부를 중심으로 봉인훼손, 주유장치의 기판조작, 정기검정 수검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부여군에서는 이번 점검 이외에도 전통시장 내에서 사용되는 저울류 또한 계량의 사각지대에 포함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전통시장 내에서 이용되는 저울류까지 포함하여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청 관계자는 계량법에서는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일반 상인들은 상거래시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여=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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