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4월 21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매년 산불건수의 50%, 산불피해면적의 80%가 3~4월에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이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시에서는 산불종합상황실 근무인원을 4명에서 8명으로 증원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4월 6일~7일에는 양일간 전 직원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계도 등 산불방지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휴일 등 산불예방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소각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전원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해 관련자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입산객이 많아지는 만큼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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